부제 : 격동의 여름 여름의 끝이 보인다. 올 여름은 어땠는지 곱씹어보니 숨이 턱 막힌다. 기억나는게 없기 때문이다. 아! 이게 다 무슨일이람! 눈물이 찔끔 나는 것 같기둥 아침 출근 = 빵과 한강 출근길에 마주치는 고터 환승구간 빵집.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아무래도 우리집에서 여기까지 오는 것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리니까... 배가 고플만두. 고등학교 다닐 적에는, 왼손에는 주먹밥을 + 오른손에는 카프리선을 들고 학교에 갔다. 아침 루틴이였음. 어떤 날은 카프리선이 아닌 아침햇살을 들고 가기도 했다. 아무튼간에 졸린눈 비비고 등교하던 학생은 10년 후... 개졸린눈 비비면서 왼손에는 빵을, 오른손에는 대용량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고 회사에 ..,, 오늘은 다른 빵 먹어봐야지~ 결심하고 가도 맨날 아침..